[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배우 주지훈이 박성웅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김경원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젠틀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박성웅은 "사실 몇 년 전에 주지훈이 제 스타일을 바꿔 놓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주지훈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박성웅 형 비율이 너무 좋다. 팔도 길고 생긴 것도 너무 고급스럽게 생겼는데 어느 날 흰색 스냅백, 신발, 흰 바지에 흰색 반팔티를 입고 시사회를 간 사진을 보게 됐다. 누가 봐도 스타일리스트가 해준 게 아니더라 그래서 제가 형은 그냥 슬렉스에 니트 이렇게만 입으라고 이야기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젠틀맨'은 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역)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12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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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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