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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개봉 3주차에 접어든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긴 예열을 마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14일차인 지난 12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펀:천사의 탄생’, ‘대무가’, ‘티켓 투 파라다이스’ 등 개봉작이 대거 쏟아진 날 이룬 성과”라고 자평했다.

고무적인 것은 전일 대비 관객 수가 소폭 상승(1.5%)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인생은 아름다워’는 울다가 웃었다는 소셜미디어상의 후기가 압도적이라 입소문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 세연(염정아)이 남편 진봉(류승룡)과 함께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주연배우 염정아와 류승룡은 오는 12월 9일 개최 예정인 제58회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 후보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됐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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