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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의 기세가 무섭다.

서울 이랜드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승점 48을 확보한 서울 이랜드는 6위 충남아산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자리를 바꿨다. 5위 경남FC(승점 50)와 2점차에 불과해 승강 플레이오프(PO)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8경기 6승1무1패의 가파른 상승세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었다. 전반 15분 츠바사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전반 17분과 25분에는 김정환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벌렸다. 부천은 후반 들어 만회골을 노렸으나, 끝내 서울 이랜드 뒷문은 열리지 않았다.

반면 2연패를 당한 부천(승점 60)은 4위 자리는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FC안양(승점 63)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안양은 곧이어 안산 그리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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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김이석이 1일 아산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김포솔터구장에서는 김포FC가 갈 길 바쁜 아산을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1분 김이석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점 3을 확보했다. 아산은 6위 자리를 서울 이랜드에 내주며 힘겨운 승강 PO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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