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신_프리뷰1-1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한가인이 7세 딸에게 얼굴을 지적당했다고 털어놓는다

한가인은 1일 첫 방송 되는 MBM 새 예능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에서 MC를 맡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이어 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인사를 나눈 그는 “학생이 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는다. 그러자 한젬마는 “나는 신전에 온 것 같다”며 그의 미모를 극찬한다.

그러자 그는 “딸이 제가 ‘그로신’ 대본을 보고 있으니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 오늘 여신 역할 하러 간다’고 했더니, 딸이 ‘그럼 엄마가 아프로디테야?’라고 묻더라. 그래서 ‘아프로디테 역할을 하러 간다’고 답했다”며 딸과의 일화를 전한다.

이어 “딸이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에는 얼굴이 틀렸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로디테 하지 말고 헤스티아(화로의 여신) 정도 해서 화로를 지켜라’고 말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딸이 다섯 살 때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유난히 좋아했다”며 “나도 여기 와서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다.

한편, ‘그로신’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낱낱이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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