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50대 여배우 A씨가 2년여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B씨로부터 1억1160만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소송을 당했다.

B씨 측은 유부녀인 A씨가 “각각 이혼 후 결혼하자”고 요구해 주택 구입, A씨 생활비 및 자녀 교육비, 골프 비용 등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0년6월 한 골프클럽에서 만나 올해 7월까지 만남을 가졌다.

B씨는 A씨와 교제 중이던 2021년4월 이혼했으나 이후 A씨가 이혼을 미루더니 결국 지난 7월 동생을 통해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일요신문에 따르면 B씨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기에 금전적으로 지원해줬던 것인데 (A씨는) 애초에 그럴 마음이 없었다. 돈을 돌려받고 싶어서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응하지 않아 결국 고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1990년 영화배우로 데뷔했고,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으로 알려졌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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