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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르 카시야스. 출처 |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알리송 베커(리버풀)은 없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레전드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그는 현역 시절 월드컵과 유로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등 총 2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9~2020시즌 39세의 나이로 은퇴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에서 881경기를 출전했다.

그런 그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선수 중 최고의 골키퍼 5명을 꼽았다. 여기엔 알리송은 제외됐다. 카시야스는 또 다른 브라질 축구대표팀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까지 5명을 선택했다.

카시야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알리송은 리버풀의 성공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브라질 대표팀에 포함돼 지난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된 바 있다. 3년 전 도입된 야신 트로피의 첫 번째 수상자이기도 했다. 다만 올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리버풀도 전체적으로 흔들린다. 리버풀은 모든 대회 통틀어 7경기에서 무실점이 2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10실점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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