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오른쪽)가 트랜스젠더 모델 이너스 라우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4일(현지시간) 포착됐다. 출처 |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FC)가 유명 모델과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있다.

그가 푹빠진 여성은 창간 60년만에 플레이보이 표지를 장식한 1호 트렌스젠더로 유명한 프랑스 모델 이네스 라우(32)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음바페와 라우는 최근 칸 국제영화제에서 목격됐고, 함께 요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네스 라우
트랜스젠더 모델 이네스 라우. 출처 | 라우SNS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음바페는 선글래스를 낀 라우를 양팔로 안아올린 채 미소짓고 있다.

라우는 지난 2014년 플레이보이 표지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트랜스젠더가 커버걸을 장식한 건 플레이보이가 창간된지 60년만에 처음있는 일로 뜨거운 찬반 양론의 중심에 섰다.

이에 플레이보이 창립자의 아들 쿠퍼 헤프너는 “우리는 증오와 편견을 넘어 더 열린 세상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라우를 지지한 바 있다.

한편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스타플레이어로 AS모나코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현재 생제르맹FC에서 뛰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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