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LPL 전체를 경계해야 한다"

'2022 LCK 서머 시즌' 우승팀 젠지 기자회견에서 '쵸비' 정지훈이 마음가짐을 밝혔다.

젠지는 지난 2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1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쵸비' 정지훈은 롤드컵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결승전을 준비하느라 다른 팀 경기를 많이 보지는 않았다. 평소 생각에는 LPL 팀들은 딱히 한 팀을 경계하기보다 다들 잘 한다고 생각해서 한 팀보다는 LPL 자체를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 직후 들었던 느낌에 대해 "우승할 때 감정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는데 진짜 우승을 했구나 생각이 들면서 헤드셋을 벗으니까 함성소리와 옆에서 기뻐하는 소리에 실감이 나면서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 LCK 서머 시즌' 우승팀 젠지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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