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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은 전반 38분 바코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5분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은 28경기서 59점을 확보하며 선두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49점)에 10점 앞선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다녀온 전북은 29일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전북이 여기서 승리하면 간격은 7점으로 좁혀진다.

강원FC는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2 승리했다. 강원은 전반 17분 김진호, 21분 임창우의 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후반 5분 안병준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분 후 갈레고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후반 42분 오현규에게 실점했지만 더 이상 골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강원은 36점을 확보하며 7위에 올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FC서울을 2-0으로 격파하며 3위에 올랐다. 인천은 44점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동률을 이루는데 다득점에서 1골 앞선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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