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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남해안남중권문화예술제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는 김철우 보성군수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제5회 남해안남중권문화예술제가 가을의 시작과 함께 남해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 26일 개막했다.

남해안남중권문화예술제는‘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문화예술인은 물론 주민,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되는 신명나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26일 개막식에는 김철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전남 보성군수)과 회원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동양화부터 서양화, 서예, 사진, 시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협력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특히, 더욱 풍성해진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의 멋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으로 남해군 관광홍보와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5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남해안남중권을 지향하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예술혼을 나누고 격려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철우 협의회장(전남 보성군수)는‘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남해안남중권 시·군은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펼쳐 나갔으며, 내년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하동 세계차엑스포가 예정된 만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하여 남해안 시대의 시작을 국제적으로 선포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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