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김행직. 제공 | 대한당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세계캐롬연맹(UMB) 2022 서울3쿠션월드컵이 22~28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펼쳐진다.

서울3쿠션월드컵은 22일 예선 1라운드(PPPQ)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 대회엔 UMB랭킹 1위인 ‘인간 줄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2위), 쩐 꾸엣 찌엔(베트남·4위), 2018년 서울3쿠션월드컵 우승자인 에디 먹스(벨기에·6위) 등 세계 톱랭커를 포함, 16개국 14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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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제공 | 파이브앤식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청주3쿠션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고 최근 정읍 당구선수권을 제패한 김행직(전남연맹·13위)과 지난해 베겔3쿠션월드컵 준우승자인 허정한(경남연맹·14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29위), 2014년 세계선수권과 2017년 세계 팀선수권을 모두 제패한 관록의 최성원(부산시체육회·48위) 등이 출전한다. 서창훈(시흥시체육회·29위) 김동룡(서울연맹·270위)은 개최국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어 이번 대회에 나선다.

3쿠션 월드컵은 UMB랭킹 상위 14명과 와일드카드 자원은 예선 라운드 없이 본선 32강에 직행한다.

예선 1~3라운드는 3명씩 8개 조로 나뉘어 30점제 경기를 치른다. 4라운드엔 3명씩 6개 조로 구성해 40점제로 경쟁한다. 본선 32강은 4명씩 8개 조로 40점제를 치르고, 16강 토너먼트부터 후구 없이 50점제 단판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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