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기안84에 "인간 김희민이 불행하다" (인생84)
    • 입력2022-08-09 13:57
    • 수정2022-08-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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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생84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웹툰 작가 기안84는 방송에 출연하며 높은 인지도와 연예인 동료를 얻었다. 모두가 기안84가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측근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4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궁예84 박태준 편’을 게재했다.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태준과 기안84는 동종업계 동료이자 10년 지기 친구이기도 하다.

궁예로 분장한 기안84가 콩트 형식으로 그를 반겼다. 역할에 몰입한 기안84는 “지금 이 자리에는 친구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죄인 박태준과 나 미륵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해 박태준을 당황시켰다. 박태준은 기안84의 황당한 진행 방식에 “여기서 대체 뭐 하는 것이냐”라며 적응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준이 하루에 6시간만 잔다는 말에 기안84는 “나는 자네만 보면 가슴이 벅차올라”라며 그를 칭찬했다. 그는 ‘궁예식’ 질문을 이어갔다. “요즘 건강이 어떻냐”라고 묻자, 박태준은 “많이 좋지 않다. 골다공증에 걸렸다”라고 전했다. 기안84는 “그럼 우유를 많이 마셔라”라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박태준은 “내 작품 4~5개가 드라마·영화화될 것이고 첫 작품은 ‘외모지상주의’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안84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고민 토크에서 “고민이 무엇이냐”라는 기안84의 질문에 박태준은 “인간 김희민(기안84)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안84는 울컥한 듯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훔쳤다.

숙연해진 분위기 속에서 박태준은 “우리가 알고 지낸 지가 10년이 됐다. 10년 전의 기안84와 지금의 기안84는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때와 비교했을 때 분명 인지도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누가 봐도 (기안84가)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제가 봤을 때는 현재의 김희민이 우울하게 살고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기안84는 “미륵은 우울하지 않다”라고 외쳤지만 그의 표정은 굳어있었다. 기안84도 박태준에게 “너야말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일만 한다. 한 달에 1~2번 정도는 너를 위한 시간을 썼으면 좋겠다”라며 친구를 걱정했다. 박태준은 “그럴 수는 없다. 사람들이 가장 나를 사랑해 줄 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후에 지금의 나를 되돌아봤을 때 ‘그때 조금 더 할걸’이라는 후회를 하기 싫다”라고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기안84는 그런 친구에게 “너는 사장이잖아. 회사를 잘 키워서 억대 연봉의 직원들까지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너는 일하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라는 기안84의 말에 박태준은 “아니다. 나는 만화를 만들 때 행복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태준은 현재 제이스튜디오의 대표이며 최근 강남에 위치한 700억 대 건물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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