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수원FC 감독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6일 저녁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2 K리그1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인천=김경무전문기자] “무더운 날씨에 양팀 선수들이 고생했다. 우리가 많은 찬스를 잡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기보다는 결과적으로 잘 버텼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한 것이 승리를 만들어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6일 저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2 K리그1 원정 2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터진 니실라(핀란드)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뒤 이렇게 말했다.

최근 5경기 무패(4승1무)로 리그 8위에서 6위로 반등한 데 대해 그는 “지금 순위는 의미 없다”면서 “반등했다고 계속 질문을 받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라 생각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짧은 전지훈련 갔다와서 수비 문제를 다듬고,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한 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원FC는 이날 공점유율에서는 45%로 홈팀 인천에 뒤졌다. 그러나 슈팅수에서는 12-10으로 다소 우위를 보였고, 유효슈팅은 5-5로 같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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