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유방암 투병 근황을 전했던 배우 서정희가 아픈 엄마를 위해 멀리 미국에서 온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1985년생인 아들 서미로씨는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 현재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서정희는 15일 자신의 SNS에 검정 셔츠에 면바지 차림의 젊은 남성과 함께 걷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저 남자는 누구냐구요? 알라바마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박사인 아들이예요. 멋진 박사님이 미국에서 저를 보러 왔다 갔어요"라며 훈남 아들을 자랑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아서 성수동 카페 구경시켜줬어요. 짧은 가발은 빅샘 원장님이 선물해 주셨어요. 아프니까 사랑이 넘쳐 감당하기 힘드네요. 요즘은 피드백 읽으며 감동받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행복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의 글에 팬들은 "든든한 아들이 엄마 보러왔네요. 건강도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정말 자식 잘키우셨어요...보딩스쿨도 대학도. 엄마 사랑하는 마음씨도"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서정희는 최근 유방암 진단을 받고, 가슴전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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