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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영화 ‘범죄도시 2’가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누적 관객 수가 개봉 12일째인 29일 오전 9시 기준 61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개봉한 영화 ‘기생충’ 이후 최근 3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6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이다.

이로써 ‘범죄도시 2’는 전편 관객 수인 688만 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앞서 ‘범죄도시 2’는 지난 27일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범죄도시 2’는 마석도(마동석 분)를 비롯한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범죄자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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