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고레에다 감독은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해. 미식가!"[SS인터뷰]
    • 입력2022-05-27 20:59
    • 수정2022-05-2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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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칸(프랑스)=조현정기자]“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감독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배우 송강호가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프레스룸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기자회견에서 재치있고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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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영화 ‘브로커’의 배우 강동원, 이주영, 이지은, 송강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사진|CJ ENM

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작업한 소감으로 “전작도 훌륭하고 정말 좋아하는 감독이다. 프랑스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레에다 감독님은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브로커’도 그 일환인 작품”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특히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가 있어 굉장히 가까우면서도 다들 수 있어 작품을 할 때 굉장히 흥미로웠던 지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레에다 감독과 한국 감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상당한 미식가다.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시고 특히 한국음식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답해 옆에 앉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껄껄 웃기도 했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인물들이 여정을 함께 하는 모습을 담은 로드무비인 ‘브로커’는 전날 오후 뤼미에르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송강호는 “여기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과거든 현재든 행복한 관계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은 아닌 것 같다”며 “고레에다 감독님이 보여준 굉장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이지 않는 아픔, 폭력, 두려움을 차곡차곡 쌓아 결국에는 냉정한 세상에 살고 있는 현상을 객관적이고 차갑게 보여줘 관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갖게하는 작품세계라고 이해하고 있다. 배우 모두가 그런 측면에서 인물들에 접근하지 않았나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8번째로 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6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어느 가족’(2018)으로 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브로커’는 오는 6월8일 국내 개봉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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