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오는 31일부터 종전 녹색 일반여권을 차세대 전자여권과 병행해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녹색 일반여권은 현 차세대 전자여권이 전면 발급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20일까지 발급되던 여권인데, 재고 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해 재고 소진 때까지 전자여권과 병행 발급한다.

발급 대상은 일반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며, 5년 미만(4년 11개월)의 유효기간으로 발급된다. 법령상 여권 유효기간이 특정하게 제한되는 사람은 해당 유효기간이 부여된다.

여권의 면수는 24면으로 발급된다, 가장 저렴한 여권발급수수료는 1만5000원이다.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가능하며 현재 시행중인 우체국을 통한 여권 우편발송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녹색 일반여권 발급은 시민에게 1만5000원이라는 낮은 수수료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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