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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발레리나 강주원이 어릴 적 ‘예민왕’이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주원은 “(어릴적) 예민 왕이었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속 금쪽이었다”며 “예를 들면 유치원 갈 때 블라우스 스웨터 재킷을 입으면 소매가 정확히 맞아야 했다. 그래서 스쿨버스가 오면 달려나가곤 했다. 책가방을 챙길 때도 1, 2, 3교시 책이 순서대로 맞게 챙겨야 잠을 잘 수 있었다.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꼭 가져야 했다. 금쪽이 보면서 남일 같지 않았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너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소아 강박이었던 것 같다”고 진단하며 “저는 시험지를 나눠주면 시험지의 끝과 끝이 맞아야 했다. 지금은 상관없다. 그런데 연구소에 새하얀 테이블이 있다. 거기에 요만한 뭐가 있으면 지워야 한다. 그래서 지우개를 가지고 다닌다. 볼펜은 물파스로 지운다”고 자신만의 강박을 이야기했다.

이윤지도 “펜 필기감에 예민하다”며 “어느 날 식사를 하고 영수증에 사인했더니 감이 왔다. 봤더니 ‘벌집삼겹살’이라고 적여있었다. 하필이면 너무 맘에 들어서 ‘사장님 정말 죄송한데 그 펜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사장님이 주셨고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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