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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오비완 케노비’ 감독 데보라 초우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국인 첫 촬영 감독인 정정훈과 일한 소감을 말했다.

‘스타워즈’ 시리즈 외전인 ‘오비완 케노비’는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시리즈다.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은 ‘스타워즈’ 시리즈 속 전설적인 캐릭터 ‘오비완 케노비’와 이를 연기한 이완 맥그리거의 귀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오비완 케노비’ 국내취재진을 대상으로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이완 맥그리거와 감독 데보라 초우가 참석했다.

‘시스의 복수’ 이후 17년 만에 오비완 역으로 복귀한 이완 맥그리거는 “다시 한 번 오비완을 연기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오비완을 연기한 알렉 기네스와 연령대가 가까워지고 있어 만족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그는 “전작의 다음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는 게 중요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에 최초로 한국인 촬영 감독 정정훈이 키스탭으로 참여했다. 이에 데보라 감독은 “정 감독은 정말 어메이징 했다. 저와는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훌륭하게 해주셨다. ‘올드보이’ 스타일도 여러 씬에 착안해서 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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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어둠과 절망이 팽배한 세상,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에 맞선 ‘오비완 케노비’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는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은둔의 삶을 살고 있던 ‘오비완 케노비’가 어떠한 이유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지 그리고 잔혹한 제다이 사냥꾼들을 피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무엇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더불어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타워즈’만의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와 오리지널리티를 다시 경험하게 하는 광선검 액션, 경이로운 세계관, 혁신적인 비주얼로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6월 8일 디즈니+에서 에피소드 1, 2편을 공개한 후, 매주 1편씩 총 6편의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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