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의사의 인문학 0518

[스포츠서울 | 김수지기자] 의사이자 칼럼리스트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태환이 ‘의사의 인문학’을 출간했다.

‘의사의 인문학’에는 25년간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과 함께 아파하고 교감하며 얻는 깨달음들, 삶이 일깨워주는 소중한 지혜들, 자신이 가는 길에 진심인 사람만이 얻는 삶의 깊은 통찰들이 담겨 있다. 유능하면서도 속 깊은 의사가 “당신은 제게 충분히 존중받아 마땅합니다”라고 나직이 말해주는 것 같다. 환자를 대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읽는 이의 마음도 위로를 받는다.

‘의사의 인문학’은 환자가 의사의 관심과 존중을 느낄 수 있도록 온기 어린 말과 태도로 환자의 고통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는 것, 더 나은 치료를 위해 환자의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함께 살피는 것, 힘든 순간에도 누군가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떤 순간에도 희망이 있음을 기억하도록 정성을 다하는 것, 이런 의사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정작 위로 받고 마음의 힘이 커지며 삶의 기쁨과 활력을 더해가는 것은 의사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진짜 의사의 삶이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안태환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서울 삼성의료원 성균관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한국의 명의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레쉬 이비인후과·성형외과 강남 본원 대표원장이며 중앙일보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 국민일보 ‘안태환 리포트’ 칼럼을 오랜 기간 연재하고 있다. TV조선 ‘내 몸을 지키는 기적의 습관’과 ‘백세누리쇼’의 고정 패널로도 출연해 매주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보험이사 및 학술이사를 역임했고 대한레이저 피부 모발학회 회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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