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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 설득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 붙잡기를 결국 포기했다. 당초 PSG는 음바페를 잡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적을 원하는 선수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보내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PSG가 더 이상 음바페 설득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 만큼 음바페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음바페의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실제 확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 FC를 비롯한 복수 언론의 보도를 보면 음바페는 본인이 직접 레알 마드리드행을 발표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지난 몇 년간 이적시장의 최대 핫이슈였다. 1998년생인 그는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가 뛰는 프랑스 리그1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 비해 작은 무대다. 음바페는 더 큰 무대를 향한 열망이 있었고, 그를 가장 적극적으로 원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부터는 스페인 무대를 누비는 음바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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