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3가지 [SS무비]
    • 입력2022-05-13 06:01
    • 수정2022-05-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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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은별기자]호쾌한 한방의 남자, 마석도 형사가 돌아왔다. 유도기술까지 습득해 핵주먹의 위력이 더욱 강해졌다. 금천경찰서 강력반의 반가운 얼굴들도 그대로다.

18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는 금천서 강력반 소속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를 중심으로 범죄를 소탕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K범죄액션물이다. 시즌1이 청소년관람 불가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관객 688만명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둔 만큼 2편에도 관심이 쏠린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막무가내인 마석도 식 수사 열정은 1편 못지않다. 다만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베트남으로 배경을 넓혔다. 배우 손석구는 시즌1 장첸(윤계상)과는 결이 다른 빌런 강해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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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이 배경인 이유? 시즌8까지 기획했기 때문

시즌1이 2004년 가리봉동 일대를 장악한 장첸의 이야기에서 출발했다면 시즌2는 그로부터 4년 뒤인 2008년 베트남이 배경이다.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고 현지로 날아간 마석도와 전일만(최귀화)이 한국인 조직폭력배 강해상의 극악무도한 범죄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2022년 개봉영화가 굳이 2008년 해외에서 벌어진 범죄를 소재로 한 이유는 영화가 시즌8까지 기획됐기 때문이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기획 및 제작을 맡은 마동석은 11일 서울 용산CGV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범죄도시’를 총8편에 걸친 프랜차이즈 영화로 제작할 것”이라며 “향후 예정된 시즌까지 제작된다면 점차 개봉시점과 비슷한 시기 사건이 영화화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즌1은 마동석과 절친한 윤석호 형사가 겪은 실제 사건인 조선족 왕건이파와 흑사파 사건을 각색해 영화화했다. 마동석은 “시즌1은 실제 사건이 모티프지만 시즌2는 여러 가지 사건을 조합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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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첸과도 ‘나의 해방일지’와도 결이 다른 손석구의 조폭 강해상

시즌1의 성공은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의 극악무도함도 한몫했다. 소년 이미지가 강했던 윤계상은 피도 눈물도 없이 사람을 토막내는 장첸 역으로 재조명받으며 비로소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은 장첸과 매력이 다르다. 말수는 적지만 두뇌회전이 빠르고 결단력이 있다. 장첸이 위성락(진선규), 양태(김성규) 등 조력자들의 보스라면 강해상에게선 조력자들을 배신하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비열함도 엿보인다. 언어가 안 통하는 타지에서 강해상을 잡기 위한 마석도의 물불 안 가리는 열정이 영화의 관전포인트다. 최근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사연 많은 전직 조직폭력배 구자경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손석구는 ‘범죄도시2’를 통해 쌍끌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동석은 “장첸과 강해상 모두 잔인하고 악랄하기 때문에 사자와 호랑이처럼 누가 더 세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각기 개성이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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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서 형사들·장이수·윤병희 등 시즌1 반가운 얼굴들

프랜차이즈 영화의 묘미는 전편의 출연진을 다시 만났을 때 접하는 반가움이다. 금천서의 전일만 반장을 비롯, 오동균(허동원), 강홍석(하준) 등이 그대로 출연해 강해상을 잡기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을 펼친다. 특히 전일만 반장과 오동균의 활약이 크다. 시즌1의 장이수(박지환)의 변신은 시즌2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장첸의 명대사 “니, 내가 누군지 아니”의 장이수 버전이 큰 웃음을 안긴다. 시즌1에서 마석도를 깨알같이 도왔던 휘발유 윤병희의 인연은 베트남까지 이어진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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