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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제공|저축은행중앙회

[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최초로 저축은행업계출신인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회원사인 79개 저축은행이 참여해 1개 사가 1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열렸으며, 오 신임 회장은 유효 득표 78표 중 53표를 받았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60년생인 오 신임 회장은 유진증권을 시작으로 HSBC은행 개인금융부 영업총괄본부장, 아주캐피탈 영업 총괄 부사장, 아주저축은행 대표, 아주캐피탈 대표 등을 거쳐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 신임 회장이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업계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을 전무로 선출했다. 전무의 임기도 3년이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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