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 체제에서도 공격수이자 수비수?…김진혁 "어느 자리든, 미리 알려만 주시면…"
    • 입력2022-01-26 08:16
    • 수정2022-01-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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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김진혁이 25일 경남 남해에서 진행된 K리그 미디어캠프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남해=박준범기자] 대구FC 김진혁(29)은 새 감독 체제에서도 여전히 ‘멀티플레이어’ 구실을 할 가능성이 크다.

김진혁은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다. 프로 무대 입단은 공격수로 했지만, 수비수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에도 출발은 수비수로 했지만, 공격수로도 종종 출전했다. 두 포지션을 오가면서도 김진혁은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6골(2도움)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1골,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2골을 넣었다. 국내 선수로는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대구는 이병근 감독이 물러나고, 알렉산더 가마 감독 체제로 돛을 올렸다. 가마 감독이 팀 훈련을 지휘한 지 1주일 남짓. 김진혁의 포지션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김진혁은 인터뷰 때마다 “공격수가 준비하기 편하고 재밌긴 한데 수비수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욱이 김진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으로 주장 완장까지 찬다. 리더십까지 뛰어나다. 그만큼 대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김진혁은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면 어떤 자리든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늘 좋을 수는 없겠지만, 미리 말씀해주셔서 준비할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어느 자리든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팀이 우승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가마 감독도 김진혁을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인정하면서도 그의 포지션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 시즌 영상을 보며 흥미로웠다. 김진혁과 이야기도 했는데, 그의 생각을 마움에 담아두고 있다”면서 “어떻게 활용할지는 김진혁과 앞으로도 계속 상의해야 한다. 중요한 건 김진혁은 팀에 필요한 선수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 경기장 안에서 어떤 자리든 . 확실한 건 어떤 위치에 있던지 존재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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