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제1회 자본금 증자 TF 관리회의’를 가졌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12일 열린 회의는 자본금 증자 TF팀장을 맡고 있는 정용식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용인시 예산과 경영지원팀장을 포함해 도시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연도별 자본금 증자(안)을 다뤘다.

시 관계자는 “자본금 증자 뿐만 아니라 도시공사 중장기계획 및 신규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살펴 공사가 용인 미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공사 측은 “도시공사의 자본금은 인근 지자체 도시공사에 비해 열악하며,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확보를 위해 증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지난 2014년 이후 증자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자본금 증자를 요청해왔다. 지난해 12월 시정질문에서 박남숙 시의원은 공사 자본금 증자에 대한 5분 발언을 했으며 이에 대해 백군기 시장은 연차별로 증자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