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일반적인 대선후보 아내와는 확실히 다른 행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씨가 공식석상에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도 모자라, 마주친 카메라 앞에서 도망치듯 사라져 궁금증을 모은다.


더팩트는 14일 김씨가 대표로 있는 전시공연기업 코바나콘텐츠에서 마주친 김씨를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13일 오후 촬영된 영상으로 관계자와 함께 사무실을 나서던 김씨는 "쥴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 "공개일정은 언제부터 할 거냐"는 질문에 황급히 고개를 숙이고 사라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직원이 김씨의 뒷목을 쥔채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고정시킨 채 피신시켜 눈길을 끈다. 김씨는 들고있던 옷가지로 얼굴을 가렸는데, 흡사 갑자기 경찰을 맞닥뜨린 범죄자의 줄행랑을 연상케했다.


관련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범죄자야 뭐야? 왜 저러고 가?" "정상회담에서 영부인이 저러고 도망다닐 거야?" "웃긴다. 죄지은 것도 사기친 것도 없다면서 왜 저렇게 도망가는거니"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김 씨는 전 삼부토건 회장과 관계에 대한 일명 '쥴리' 혹은 '주얼리' 논란, 수원여대 등 교수임용 허위 이력 제출 논란, 도이치모터스 회장과의 주가조작 공모 논란 등 여러 의혹에 휩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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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더팩트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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