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스타 안세영이 27일(현지시간) 2021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 오른 뒤 V자를 그려보이고 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19·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6위인 안세영은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웨스틴 리조트 누사 두아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10위인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2-0(21-19, 21-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이다.

안세영 결승행
안세영. BWF 인스타그램

안세영은 지난주 2021 인도네시아 마스터스(BWF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4)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안세영의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10위)를 2-1로 꺾은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이다. 그는 세계 8위다.

백하나-이유림
백하나(왼쪽)와 이유림의 여자복식 4강전. 발리|EPA 연합뉴스

기대를 모았던 세계 257위 백하나(21·MG새마을금고)-이유림(21·삼성생명)은 여자복식 4강전에서 9위인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시다 지하루에 0-2(19-21, 18-21)로 패해 탈락했다. 고성현(34·김천시청)-엄혜원(30·김천시청)도 혼합복식 4강전에서 세계 2위인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에 1-2(17-21, 21-18, 14-21)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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