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진 추가 보도자료]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다시 달린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오른쪽)가 육상 유망주 비웨사 선수(왼쪽)와 함께 SK텔레콤의 릴레이 마라톤 행사에 참가해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제공 | SK텔레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친구들과 함께 다시 달렸다.

SK텔레콤은 25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개최했다.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희귀질환 투병중인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선수, 스포츠 인플루언서, 연예인, 육상 동호인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도전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의 박효준 선수를 비롯해 육상 유망주 비웨사 선수,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김선형 선수, 3대3 농구선수 박민수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스타와 ‘슛포러브’, ‘야신야덕’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이 힘을 보탰다.

이날 도전 참가자들은 42.195㎞를 이봉주 선수의 공식 최고기록 2시간 7분 20초 이내에 주파하는 것으로 목표로 정했다. 각자 육상 트랙 400m씩 전력 질주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달렸다. 결승선을 앞두고는 마지막 주자 이봉주 선수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봉주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도전자들의 릴레이 마라톤 도전기는 오는 30일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전은 스포츠를 통한 변화·발전·극복을 응원하는 ‘Sports changes everything(스포츠 체인지 에브리씽)’ 캠페인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진행해 온 이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선수들을 후원해 왔으며, 이봉주 선수를 위한 릴레이 마라톤 이벤트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마라톤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이봉주 선수와 국가대표 럭비 선수 안드레진 선수, 대한민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비웨사 선수 등에게 캠페인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봉주 선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분들과 의기투합해 뜻깊은 도전 기회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고른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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