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알라바 골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수비 다비드 알라바가 24일(현지시간) 셰리프 티라스폴과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D조 원정 5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티라스폴(몰도바)|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밤(현지시간) 몰도바의 티라스폴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D조 원정 5차전에서 셰리프 티라스폴을 3-0으로 눌렀다. 센터백인 다비드 알라마(전반 30분), 토니 크로스(전반 추가시간 1분), 카림 벤제마(후반 10분)의 골이 터졌다.

토니 크로스의 골
전반 추가시간 1분 토니 크로스의 골이 터지고 있다. 티라스폴|로이터 연합뉴스

이로써 레알은 4승1패(승점 12)를 기록해 조 1위를 질주하며, 조 1, 2위에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조의 인터밀란은 홈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2-0으로 잡고 3승1무1패(승점 10)로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팀당 1경기씩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셰리프는 2승3패(승점 6), 샤흐타르는 1무4패(승점 1)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이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카림 벤제마-호드리고를 공격 최전방에 내세워 원정에서 대승을 일궈냈다. 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 등 베테랑들이 중원을 지켰다. 토니 크로스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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