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생태교육과 진로 연결 ‘생태미생물학교’ 운영
    • 입력2021-11-15 17:41
    • 수정2021-11-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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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스포츠서울|곡성=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진로를 연결하는 “생태미생물학교”를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과 미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바이오와 미생물 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생물은 농업, 식품, 약품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작용하고 있으므로 진로와 연결해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으나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분야였다.

재단에서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생태교육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으로 연결하기 위해 농부 과학자 이동현 박사와 함께 이론 수업과 연구 수업을 병행했다.

첫째날 오전에는 생태와 환경 및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누었다.

오후에는 실험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토양을 채취하고 미생물을 배양하기 위한 배지를 만들었다.

이튿날에는 전날 수업을 복습하며 시작했는데 하루가 지났지만 학생들은 대답을 척척 해냈으며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미생물을 친환경 농업에 접목한 사례를 설명하며 미생물의 역할을 구체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와 연결해 생각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오후에는 실험실로 이동해 전 날 직접 채취한 토양에서 미생물을 분리하는 실험을 하고 제 1기 ‘생태미생물학교’ 수료식으로 마무리했다.

참가한 학생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처음에는 생소하고 낯설어서 어렵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내 몸 안에도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으며 진짜 연구원이 된 것처럼 가운을 입고 실험도 해볼 수 있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태교육이 아이들의 생태학적 사고관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진로와 직업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지역의 아이들의 더 많은 진로 탐색과 경험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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