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기준점 일제조사 2
측량 기준점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자체 조사반을 편성해 지적기준점 2,796점, 국가기준점 138점 등 총 2,934점을 대상으로 완전·망실·훼손 여부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시행됐으며, 지적기준점은 경계복원측량, 분할측량, 각종 건설공사 등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시설물로 지적기준점을 활용하여 측량할 경우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오차도 최소화할 수 있다.

군은 조사결과 망실 또는 훼손된 지적기준점은 폐기하거나 재설치하고 국가기준점에 대해서는 신속한 정비를 위해 현지 조사결과를 국토지리정보원에 보고할 계획이다.

무안군 지적팀 나누리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지적측량에 따른 경계분쟁 방지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기준점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며“측량기준점의 망실·훼손 발견 시 민원지적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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