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A-BBN-BBO-SPO-CHAMPIONSHIP-SERIES---ATLANTA-BRAVES-V-LOS-ANGEL
클레이트 커쇼(오른쪽 두번째) 등 LA 다저스 선수들이 22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앞두고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기립해 있다.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돌아오고 ...나가고...애틀랜타- 다저스 대비된 운명’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NLCS)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다저스의 분위기가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는 홈런왕 출신 호르헤 솔라가 부상자 리스트에서 복귀해 벤치에 무게를 더했다. 반면 LA 다저스는 주전 3루수이자 클러치히터 저스틴 터너가 전날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아웃됐다.

솔라는 밀워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시작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됐었다.NLCS 5차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복귀한 솔라는 일단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경기 중 필요할 때 대타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솔라는 2019년 아메리칸리그에서 48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했다. 지난 7월 트레이드돼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다저스는 터너가 빠지면서 수비 연쇄 이동이 불가피하다. 코디 벨린저가 중견수로 복귀하고 1루는 노장 앨버트 퓨홀스가 맡는다.

선발은 불펜의 핵 조 켈리가 오프너로 나선다. 애틀랜타 선발은 시즌 14승7패 3.04를 기록한 좌완 맥스 프라이드다. 마운드의 축 역시 애틀랜타로 기운다.

과연 1승3패로 벼랑끝에 몰린 다저스가 지난해처럼 회생할 수 있을까?

whit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