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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석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 개장식 모습. 제공=안양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잇따라 조성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중 안양교도소 앞 생활체육시설 정비를 마친다. 1960㎡ 부지에 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인조잔디 족구장 2면과 우레탄 바닥의 농구장을 신설 중이다. 또 야외운동기구도 설치하고 있는데, 지난 8월 5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총 5억9000만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시설 안팎에 대해 체육시설 신설 및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수영장 옆의 나대지를 활용해 생활SOC체육시설로 풋살장과 건립 중이다. 이달 초 착공한 이 사업은 내년 1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의 테니스장에 대해서는 LED형 조명타워를 새로 설치하고, 등기구도 조도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내년 5월쯤이면 편리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종합운동장을 찾는 장애인들을 배려해, 12월까지 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내 장애인화장실 자동문을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한다. 장애인을 위한 안내시설 또한 6개소를 교체하거나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그동안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았던 시민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주는 것도 위드코로나에 대비하는 한 방안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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