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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이 승리 후 강철부대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강철부대가 총출동했다!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17이 열렸다.

웰터급에서 맞붙은 ‘강철부대’ 김상욱(팀스턴건)과 박충일(더짐랩)의 경기는 김상욱의 TKO승으로 끝났다.

그래플링이 베이스인 김상욱은 자신의 특기를 여지없이 발휘했다.

펀치로 박충일을 끌어들인 김상욱은 이내 태클을 걸며 박충일을 넘어뜨렸고 이어 파운딩으로 무수한 펀치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시합에 걸린 시간은 2분 19초였다.

김상욱은 “승리해서 너무 좋다. 관장님이 정말 지도를 잘 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근 대위를 비롯해 강철부대우너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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