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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금요일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다.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3개월 가까이 이어지며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87명 증가해 누적 28만4022명을 기록했다. 전날(2008명)보다 79명 늘면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2000명대 확진자는 9월 이후 6번째다. 확진자 2087명 자체만 놓고 보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 큰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4일 연속 네 자릿수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55명→1433명→1497명→2079명→1943명→2008명→2087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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