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KBS2 새 월화극 ‘연모’에 출연하는 배우 남윤수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극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남윤수는 극중 왕실의 종친 ‘이현’ 역할을 맡았다. ‘이현’은 왕세자 이휘(박은빈)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형제처럼 나고 자란 막역지우로 예의에 어긋나는 실수는 하지 않고 지켜야 할 상대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 배려로 정도를 지키며 선을 넘지 않지만, 그렇게 정도를 지키는 배려 깊은 천성은 애석하게도 누군가를 향한 제 마음까지 속 안에 가두는 틀이 되고 만다.

남윤수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서 남윤수는 부드럽지만 내면의 견고함이 보이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단정하게 차려 입은 도포와 반듯하고 단단한 표정으로 완벽한 사극 비주얼을 자랑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남윤수는 지난 JTBC 드라마 ‘괴물’에서 ‘오지훈’ 역할로 새로운 연기력 변주를 보여주었는데,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의 도전인 만큼 ‘연모’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윤수는 “첫 정극 연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예, 승마 등 작품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연모 ‘이현’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는데, 극중 이휘(박은빈)과의 케미와 함께 정지운(로운)과의 브로맨스도 기대해볼 만하다.

출중한 학문과 무예 실력에 온화하고 부드러운 매력까지 더한 무결점 캐릭터로 돌아온 남윤수의 차기작 ‘연모’는 10월 11일 오후 9시 3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가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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