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업앤다운 사진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 배우 이민호와 모모랜드 출신 연우의 열애설로 또 스타커플이 탄생하나 했더니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또 비투비 출신 정일훈의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됐고, 방역수칙위반 및 무허가 유흥업소를 출입한 유노윤호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주간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해시태그로 정리해봤다.

#이민호·연우, 생일에 영화관 데이트? “아는 지인일 뿐”

지난달 30일 이민호와 연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이민호가 연우의 생일을 맞아 영화관 데이트를 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된 사진에는 이민호와 연우가 캐주얼한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강남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주차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같은 차에서 내리고 타는 모습 등으로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이후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는 사이는 맞지만, 연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데이트 사진에 대해서도 “여러명이 동행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인원수를 이유로 방역수칙위반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민호 측은 “이민호가 연우, 지인 포함 총 4명이 영화관을 간 것은 7월 1일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였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은 아니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연우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이 하루 지난 뒤에서야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대마초 상습 흡연’ 정일훈, 항소심서 양형 부당 주장

지난 2일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일훈의 첫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됐다. 정일훈은 지난 6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항소했다. 정일훈 측 변호인은 “정일훈은 1심에서 자백을 했지만 실제 대마 구매 횟수와 흡연 횟수가 과다 계산됐다. 추징금과 관련해서는 법리 오해가 있다. 또 전체적으로 양형이 부당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재판장은 “피고인 8명이 단독이나 공동으로 (대마초를)매수하고 흡연했다. 별지를 보면 서로 불일치 하는 면들이 있다. 피고인이 8명인데 그것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법리 오해나 사실 오인 부분에서는 동일한 내용으로 접근해주면 좋겠다. 그래야 검찰 측에서도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일훈은 2016년 7월 5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다른 피고인 7명과 공모해 161회에 걸쳐 1억 3000여만원을 송금하고 대마 826g 등을 매수해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정일훈은 비투비도 탈퇴했다. 이후 1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선고 공판에서 정일훈에게 징역 2년의 실형과 1억 33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정일훈은 법정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정일훈의 다음 공판 기일은 10월 7일이다.

#유노윤호 방역수칙 위반 무혐의 처분 “심려끼쳐 진심으로 사과”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유노윤호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기고 자정까지 머무르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유흥주점 사장과 종업원, 유흥접객원과 유노윤호 등 총 12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강남구청 측에 의뢰했다. 하지만 이는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됐다. 유노윤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유노윤호가 방문한 곳이 무허가 유흥업소라는 주장이 있자, 이에 대한 해명도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난 2월 밤 10시 이후까지 친구들과 모임을 가져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방문한 장소에 대해 살펴보지 못한 저의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도 너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당시 저는 친구의 고민상담 부탁을 받았고, 조용히 대화가 가능한 곳이라는 설명만 듣고 나갔기에 특별히 경각심을 가지지않고 참석했습니다. 제 자신에게도 부끄러운 마음을 갖고 뉘우치는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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