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가대표 선전에 유통업계 매출 상승효과 '톡톡'
    • 입력2021-08-05 16:47
    • 수정2021-08-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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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롯데홈쇼핑,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  제공 | 롯데홈쇼핑

[스포츠서울 | 동효정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이 개막하고 국가대표들의 선전이 이어지자 유통업계도 매출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안주류와 주류 매출은 물론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도쿄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안주류와 무알콜 주류의 판매량이 이전 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선수들의 빅매치가 몰린 날에는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및 폭염 영향으로 집에서 올림픽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켓컬리가 한국 축구, 야구, 배구, 양궁 등의 경기가 연달아 열린 지난달 코리안 슈퍼데이(31일)를 앞두고 30일 주요 안주류의 판매량을 전날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 안주로 선호도가 높은 닭 근위(닭똥집) 구이의 판매량은 125% 늘었다. 순대의 경우 판매량이 39% 증가했으며 치킨과 감자튀김은 각각 23%, 14%씩 늘어났다.

칭따오, 하이네켄, 칼스버그, 클라우드, 스파클링 와인 등 무알콜 주류의 판매량 역시 전날 대비 19% 증가했다. 축구 온두라스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7일에는 전날보다 막창 232%, 곱창 24%, 수육 23% 등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야구 이스라엘전을 앞둔 지난달 28일에는 오돌뼈 48%, 껍데기 46%, 닭발 26% 판매가 늘어났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가 출시한 ‘2020 도쿄올림픽 팀코리아 메달 세트’도 매출이 늘었다. BBQ는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 지난달 23일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BBQ 관계자는 “현재 금메달 세트 메뉴가 판매 비중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올림픽을 집에서 관람하는 홈관중이 늘어나면서 2020 도쿄올림픽 팀코리아 메달세트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했다. 바삭함과 촉촉함을 자랑하는 BBQ 시그니처 황금올리브 치킨, 매콤새콤단짠의 풍미를 자랑하는 깐풍치킨, 그리고 수제맥주인 BBQ 비어 등의 조합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31일에는 전주 대비 일매출이 43%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홈쇼핑도 2020 하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선전하며 효과를 누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2일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형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남성 고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남성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짧은 시간 내 의사결정이 가능한 간편식 등을 집중 편성한 결과 TV홈쇼핑 상품 매출(7월23일~8월3일, 주문금액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 배구 등 장시간 진행되는 구기종목 경기 시간에 판매한 상품은 평소보다 주문수량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야구, 축구, 여자 배구가 동시에 진행된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주문수량은 전주 대비 45% 증가했다. 경기 종료 후 선보인 ‘아디다스 남성 드로즈’는 남성 고객이 일반 방송과 비교해 약 20% 증가하며 6000세트가 판매됐다. 지난달 28일 축구 온두라스전에는 ‘굽네 순닭다리살’을 판매해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으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식 후원 효과를 보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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