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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송성호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백군기 시장, 이구형 용인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협회장. 제공=용인시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26일 백군기 시장, 송성호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구형 용인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수소차를 홍보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는 시승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또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기업과 직원이 수소차 ‘넥소’를 구매하면 선착순 100대에 한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시비 1000만원, 국비 2250만원을 더해 총 3300만원이다.시는 지난해 74대의 수소차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7월 현재 38대를 지원했다.

시와 현대자동차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직원 등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소차 보급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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