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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4)이 오는 25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보스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뉴욕 원정 3연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24일 스티븐 마츠, 25일 류현진, 26일 로스 스트리플링 순으로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지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류현진이 마츠보다 하루 먼저 등판했는데 둘의 등판 순서를 바꾼 것.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휴식을 취하면 더 잘 던지는 투수”라며 “지난 경기에서 완봉(7이닝)을 했기 때문에 더 휴식을 주려고 했다”고 등판순서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

시즌 9승5패 3.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뉴욕 메츠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통산 9번 만나 5승 1패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타이유안 워커. 워커는 올시즌 7승3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중이다. 까다로운 상대지만 지난 19일 텍사스전 7이닝 완봉승 포함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의 컨디션을 감안하면 10승 전망은 밝다. 경기는 25일 오전 8시1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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