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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승리 5년 구형부터 가인 프로포폴 투약까지 7월의 문을 연 연예계는 각종 사건사고들로 시끄러웠다. 7월 첫째 주를 핫하게 달군 연예계 소식들을 모아봤다.

# ‘버닝썬 게이트’ 승리, 군사재판서 징역 5년 구형 “빅뱅·YG에 죄송” 눈물

‘버닝썬 게이트’의 장본인이자 그 동안 성매매 알선, 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8개의 혐의를 부인해왔던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징역 5년, 벌금 2000만 원을 구형받았다. 그는 끝내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 죄송하고 팬 분들과 가족, 빅뱅과 YG에 죄송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승리는 2019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2년 6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연일 사회면을 장식하는 불명예 연예인이 됐다. 그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9개 혐의 중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한 채 모두 부인했다. 1일 경기 용인시 소재 군사법원에서 진행된 공판에서도 마약 유통과 성범죄, 공권력 유착 등에 대해 부인했으며 “다시 태어날 것은 약속한다”고 울먹였다.

가인
#‘브아걸’ 가인, 불면증+수면장애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유명 걸그룹 멤버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었다. 지난 달 30일 한 유명 걸그룹 멤버가 올해 초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인 측은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 때문에 프로포폴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가인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끼쳐 드린 점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휘성, 하정우 등 잊을만 하면 터지는 연예계 프로포폴 파문에 대중들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다.

송중기
# 송중기, 건물 공사로 주민들과 갈등→코로나19 밀접 접촉 후 자가격리

영화 ‘보고타’ 촬영 중인 송중기가 이웃 주민과 갈등콰 코로나19 밀접 접촉으로 연일 구설에 올랐다. 송중기는 소유 건물 공사로 주변 입주민과 마찰을 빚었고 소속사를 통해 빠르게 사과했다. 송중기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토지를 매입 후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평평한 도로를 경사지게 변형시켰고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불만을 유발했다. 이에 송중기 측은 “도로 원상복구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또 최근 영화 ‘보고타’ 촬영 중인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윤지
#‘역주행 동참’ NS 윤지, 자필 편지로 결혼 발표+예비 신랑 공개

최근 노래 ‘If you love me(이프 유 러브 미)’로 역주행에 동참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NS윤지(본명 김윤지)가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윤지는 SNS를 통해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 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앞으로 그 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윤지는 지난 2009년 가수로 데뷔해 ‘머리 아파’, ‘설렘주의’, ‘야시시’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사진|김윤지 SNS.CJ ENM.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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