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호잉
제러드 호잉. 2020.06.14. 김도훈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지난해까지 한화에서 뛰던 제러드 호잉(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호잉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1-7로 뒤진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티모어 투수 폴 프라이의 직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화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호잉은 3시즌 동안 3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52홈런 19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첫해인 2018년 타율 0.306 30홈런 110타점을 올리며 한화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타율 0.194에 그쳤던 호잉은 6월 방출됐고, 올시즌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4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범타로 물러난 호잉은 팀의 1-7 패배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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