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앞두고 내리는 비
비가 내린 11일 오전 녹음이 우거진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부산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18일 오후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이 영향으로 이날 오후 9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에 1㎜ 미만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부터 18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낮(11~17시) 동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덥지 않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18일 새벽에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또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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