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탈중앙 파생상품 거래소 dYdX가 6월 15일 암호화폐 투자회사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70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dYdX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받은 추가 자본으로 거래소의 무기한 시장에 새로운 자산과 기능을 추가하고 개발팀을 확장, 새로운 모바일 앱의 출시와 국제적 시장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YdX측은 “이번 투자는 팀에게 중요한 이정표이다. 자사의 비전을 유지하며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통해 거래소의 유동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라며, “가상화폐 금융상품에 대해 중앙기관이 필요없는 DEX 금융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가 되겠다는 이들의 비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셈이다”라고 전했다.


패러다임의 공동 창업자이자 매니지먼트 파트너인 Fred Ehrsam은 “dYdX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기본적이면서도 직관적인 글로벌한 거래소를 구축했다. 회사의 성장과 미래 잠재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C 투자에는 QCP 캐피탈(QCP Capital), CMS 홀딩스(CMS Holdings), CMT 디지털(CMT Digital), 핀링크 캐피탈(Finlink Capital), MGNR 등 유동성 공급자들과 암호화폐 벤쳐캐피탈인 해시키(HashKey), 일렉트릭 캐피탈(Electric Capital), 델피 디지털(Delphi Digital)등이 새롭게 참여하였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는 dYdX 거래소의 레이어2 업그레이드를 지원한 소프트웨어 기업 스타크웨어(StarkWare)도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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