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또 안타 황재균 \'미친 타격감\'
KT 황재균이 지난 4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5회말 좌전안타를 치고 있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T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34)이 38일 만에 다시 1군 무대에 선다.

KT는 1일 잠실 LG전에서 앞서 황재균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날 KT는 황재균과 허도환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신본기가 1군에서 제외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이 이날 돌아온 것을 두고 “수비가 괜찮다. 사실 2군은 인조잔디라서 확신을 못했는데 수비코치도 타구 잡는 모습을 보고 괜찮다고 하더라. 오늘 라인업 2번에 황재균을 넣었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지난 4월 24일 롯데전에서 수비 중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코뼈 골절로 복귀까지 두 달 가량 필요할 전망이었는데 회복과 재활 모두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달 중순부터 타격 훈련에 임했고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상무를 상대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올해 황재균은 18경기에서 타율 0.324 1홈런 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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