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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 경기 용인시는 경기도 최초로 모든 공공도서관의 자가대출반납기와 도서반납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도서관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스마트 관제시스템은 관내 16개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자가대출반납기 64대와 도서반납기 12대 등 총 76대의 대출·반납·장애 발생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시 도서관사업소 사무실 내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동안 장비에서 발생하는 장애는 각 도서관 담당자들이 파악하거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지만, 이번 시스템 설치로 장애 발생 여부가 즉시 확인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각 도서관에서 일일이 조회해야 했던 일일·주간·월별 대출·반납·예약현황 등도 바로 취합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이 편리해졌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도서관별 열람실 좌석이나 바코드를 통한 대출·반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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