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김청이 20년여 전 파경 맞은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청의 과거에 관해 언급했다.

박원숙은 혜은이, 김영란, 김청 등 멤버들과 김밥을 먹다가 “(김)청이가 제일 안 됐다”면서 “너희들은 아기 낳고 살아나 봤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청은 20년여 전 3일 만에 끝난 결혼에 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지난 1998년 사업가 A 씨와 결혼했지만 3일 만에 파경 맞았다.

김청은 “나는 (신혼집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몸만 나왔다. 패물도 그대로 두고 팬티만 입고 나왔다”라며 “대형 다이아몬드 반지도 다 그 사람 집에 두고 나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청은 “(사람들은) 내가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아는데, 사실 우리가 돈을 더 많이 썼다. 돈을 보고 갔으면 위자료를 챙길 법도 한데, 나는 내 것 다 두고 나왔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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