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배우 서신애가 근황을 전했다.


서신애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n the Pop-up Store(팝업 스토어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원피스 차림의 서신애가 담겨있다. 성숙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단발머리에 살이 빠진 듯 한결 작아진 얼굴과 블랙과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하늘하늘한 몸매가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신애는 같은 학교 출신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이 학폭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학창시절 수진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거론하신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지금도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라”며 "저는 그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당부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서신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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