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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작업. 제공|국제갤러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국제갤러리는 태국 현대미술가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Korakrit Arunanondchai)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86년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는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2009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서 학사를 마친 후 2012년 콜럼비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모마 PS1(2014), 파리 팔레드도쿄(2015), 베이징 울렌스 현대미술센터(2015), 겐트의 S.M.A.K.(2016), 비엔나의 Secession(2019), 포르투의 세할베스 현대미술관(2020)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와 휘트니 비엔날레, 이스탄불 비엔날레 등에 참여했다.

회화, 영상, 퍼포먼스 작가인 아룬나논차이는 개인적 서사와 역사적 산물을 한데 엮어 매혹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여러 시공간을 오가며 숨겨지거나 잊혀진 서사를 발굴해 공부하고, 개별 이야기들이 어떻게 언어화 및 역사화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는지를 탐구한다.

방콕에서 태어나 방콕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던 작가는 지난해부터 고향으로 돌아가 현재는 태국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현재 광주비엔날레에서는 아룬나논차이의 신작 영상인 ‘Songs for Dying’(2021)이 전시되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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