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컴백한 멋진 녀석들 멤버 의연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해를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오후 2시 보이그룹 멋진녀석들(호령, 활찬, 의연, 동인, 한을, 백결, 다운)은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스페셜앨범 ‘어게인(Agai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의연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를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작년에 코로나19가 발생해서 많은 분들이 힘드셨고 올해도 힘들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멤버들끼리 대화를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해체를 하고 사회에 나가서 안정적인 일을 하자’, ‘우리가 걸어온 길이 맞는 길이었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많은 선배들이 20대는 원래 힘든 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처음 겪어보고 대응을 해야 하는 저희에게는 걱정이 많은 시기였다. 그렇게 멤버들끼리 생각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포기한다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다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에 앨범 준비를 하고 이 자리에 서 있다”고 했다.

한편 멋진녀석들의 타이틀 곡 ‘터치 바이 터치(Touch By Touch)’ 한국어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디엔에이엔터테인먼트